영하 30도에서도 얼지 않는 산업용 컴퓨터가 나왔다.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대표 최영준 http://www.advantech.co.kr)는 차량에 장착해 냉동시설을 오갈 때 발생하는 큰 온도차에도 견딜 수 있는 산업용 컴퓨터(TREK-75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차량용 컴퓨터와는 달리 영하 30도부터 영상 45도까지 극심한 온도변화에 잘 견디도록 설계한 제품이며 내진, 방수, 방진 등이 설계돼 있어 냉동 산업환경에 적합하다. 내부에 히터를 장작해 영하 30도에서도 작동하도록 했고 LCD모니터는 열을 발산해 결빙을 방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작업차량의 정보를 중앙제어센터로 전송, 실시간 위치확인이 가능한 무선랜 및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모듈을 지원하고 CPU 냉각팬이 없는 설계로 소음과 전력소비를 최소화했다.
최영준 사장은 “이미 트럭 등 산업용 작업차량에는 차량용 컴퓨터가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은 냉동시설이 갖춰진 하역장을 출입하는 차량 등 냉동물류 산업환경에 최적화했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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