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컴퓨터가 자사의 컴퓨터 운용체계 ‘맥 OS X’의 보안 결함을 수정한 패치(시큐리티 업데이트 2006-001)를 발표했다.
이 패치는 웹 브라우저인 ‘사파리(Safari)’와 e메일 소프트웨어(SW) ‘애플 메일(Apple Mail)’에서 발견된 20건의 보안 결함을 수정한 것이다.
이 패치를 설치하면 애플의 인터넷 메신저 프로그램 ‘아이챗(iChat)’도 변경돼 일부 맥 사용자에게 피해를 준 ‘Leap.A’ 웜 등을 해결할 수 있다.
애플은 또 악의적인 웹 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컴퓨터에 악성 프로그램이 설치되게 할 수 있는 보안 취약성 등 보안 버그 4개, PHP와 관련한 취약성 4개도 수정했다.
이번에 발표된 패치는 맥 OS X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Software Update)’ 기능을 이용하거나 애플컴퓨터 웹 사이트의 ‘애플 다운로드(Apple Downloads)’ 메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맥 OS X는 윈도 OS와 달리 보안 위험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2주 동안 맥 OS X를 겨냥한 트로이목마 바이러스와 웜 등이 등장하고 특정 웹 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악성 코드가 설치될 수 있는 보안 결함이 발견됐다.
이는 맥 OS도 더는 안전지대가 아닐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우려를 낳았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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