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올 상반기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첫 연구소기업이 설립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0억원의 재원을 투자해 연구소기업인 ‘ETRI 기술상업화그룹(TECG·가칭)’을 이르면 상반기에 설립하기로 했다.
초대 사장은 ETRI 현 기술이전지원본부장이나 기술이전 전문위원이 겸직토록 하고 설립 6개월 후 이사장을 선임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전체 직원은 연구소 내외부 인력을 중심으로 20명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신설되는 연구소 기업은 수익성 위주의 사업과 공공성 위주의 사업을 별도로 발굴해 경영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수익성 위주의 사업은 기술 집약적이면서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또 공공성 위주의 사업은 ETRI가 개발한 기술 가운데 기업에 손쉽게 기술을 이전할수 있는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화를 유도, 기술 이전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ETRI는 이달 초 연구원을 대상으로 사업 아이템 내부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1차 걸러진 사업 아이템에 대해선 내부적으로 기술 추가 개발 프로그램을 가동, 기술을 검증하고 시장성을 분석해 최종 아이템으로 확정, 사업화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박권철 기술이전지원본부장은 “연내 3개 아이템을 선별해 시범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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