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아전 인터넷 생중계에 60만명 몰렸다

축구 국가대표 A매치 경기 중 최초로 지상파TV로 중계되지 않은 한국대시리아전의 인터넷 생중계에 60만명의 네티즌이 몰려들어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업체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2007 아시안컵 축구예선’ 한국 대 시리아전을 무료 생중계한 피디박스의 개인인터넷방송 ‘더블유(W)’에 60만명의 네티즌이 몰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평소 W의 동시접속자수인 3만명의 20배가 넘는 수치다. 특히 이번 시리아전은 위성DMB와 인터넷 등 뉴미디어와 케이블TV 스포츠 채널에서만 중계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뉴미디어의 대표주자인 인터넷 생중계에 60만명이 몰리면서 예상밖의 성과를 거뒀다고 나우콤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나우콤측은 네티즌이 직접 해설자와 아나운서가 되어 경기중계를 해설하고 채팅을 하는 등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더블유 서비스의 특징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피디박스의 더블유는 영상캡처장치나 관련 솔루션을 활용해 개인이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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