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보먼 마이크로소프트 엔터테인먼트&디바이스사업부(EDD) 아·태 총괄 대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첫 ‘X박스360’ 출시지역으로 한국이 선정된 것은 그만큼 전세계 게임시장에서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X박스360’ 한국 출시를 하루 앞둔 23일 급거 방한한 앨런 보먼 마이크로소프트(MS) 엔터테인먼트&디바이스사업부(EDD) 아·태 총괄 대표는 한국시장에 대한 러브콜을 쏟아냈다.
“수많은 얼리어댑터와 하드코어 게이머가 공존하고, 광대역 통신망이 잘 갖춰진 한국 시장은 X박스360의 아시아 시장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척도이며 기준입니다.”
지난 2003년 ‘X박스’ 출시 때와는 확달라진 모습이다. 한국의 전세계 게임산업 위상이 그 만큼 높아졌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온라인게임이 주류를 이루며 비디오게임이 척박하기로 유명한 한국시장에서 MS가 바람을 일으킨다면 전세계 어느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섞여 있다.
MS는 X박스360의 온라인기능인 ‘X박스라이브’을 설계하며, 한국 온라인게이머의 요구와 활용기준을 모태로 삼았을 정도다.
“X박스360으로 더욱 강력해진 온라인기능이 한국 이용자를 매료시킬 것으로 자신합니다. 전세계 모든 X박스360 이용자와 자유롭게 교류하며, 인터랙티브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MS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MS는 한국인이 즐기는 한국적 게임을 위해 한국 개발사를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MS는 한국 개발자들의 탁월한 잠재력과 그 능력을 존중합니다. 한국 개발사들이 X박스360을 발판으로 글로벌마켓에 자신있게 진출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이미 그 성과는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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