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한국을 세계 5대 임베디드 솔루션 시장으로 정하고 국내 지원을 강화한다. 또 삼성전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LG와 팬택 등 모바일 기업을 포함해 600여 하드웨어 고객과 협력을 확대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는 23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MS 윈도 임베디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올해 윈도 모바일 등 윈도 임베디드 부분에서 지난해 대비 150%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 한국MS는 그동안 미진했던 국내 유수의 시스템통합(SI) 기업과 칩셋 공급자, 독립소프트웨어밴더(ISV) 등과 새로운 기술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대학과 개발자를 위한 교육 사업도 강화한다.
김시연 한국 MS 디바이스 솔루션부분 상무는 “가전 업체와 협력 강화를 통해 IPTV, IP셋톱박스, VoIP전화기, 홈 네트워크 장치 등 국내 가전·IT 컨버전스 장비 개발을 촉진할 것”이라며 “본사와 협력을 통한 신제품 개발과 해외 시장 개척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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