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 인증 여부가 국내 공학 교육계와 산업계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23일 오전 서울 역삼동 ABEEK(Accreditation Board for Engineering Education of Korea)을 전격 방문, 윤종용 이사장(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 최근 공학교육인증원이 인증한 교육을 이수한 사람에게 채용 가산점을 주기로 한 삼성전자의 결정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김 부총리는 1999년 8월 30일부터 2004년 2월 14일까지 공학교육인증원장으로 재직하며 이 같은 우대 프로그램을 추진했었다.
우대 프로그램을 기획·추진(김우식)하고 산업계에 이식(윤종용)한 핵심 인사가 23일 만나는 것을 계기로 대학의 공학교육인증원 인증신청과 기업 문의가 쇄도할 전망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시에 공학교육인증원이 인증한 교육을 통해 학위를 취득했거나 취득할 예정인 지원자에게 최대 10%의 면접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관계자는 “김 부총리 측에서 윤 이사장 예방을 요청해왔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추진했던 일(우대 프로그램)을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에 이식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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