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계 서버 매출이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고 AP통신이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시장조사 업체인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서버 출하대수는 전년 대비 12.7% 증가했다.
가트너는 이를 기업들이 낮은 규격의 덜 비싼 시스템으로 돌아선 데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지난해 서버시장 집계결과는 기업이 인텔과 AMD 등 x86 계열 칩을 기반으로 한 서버로 향하는 경향이 계속됐음을 보여준다.
제프리 휴이트 가트너 조사 책임자는 “(서버 시장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은 x86 서버 분야”라며 “이 서버들은 더 많은 액세스 포인트에서 더 많은 파일 형태에 접속하려는 웹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선택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 x86 계열 칩과 유닉스 운용체계를 이용하는 하이엔드 서버의 경우 출하대수는 5.3% 줄었고 매출은 0.5% 늘었다.
이 같은 결과는 로엔드 서버 시장이 리눅스 서버로 교체되고 하이엔드 서버 시장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IBM은 지난해 서버 매출 166억1000만달러로 시장 1위를 기록했다. HP는 145억7000만달러, 델은 54억3000만달러, 선마이크로시스템스는 49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IBM의 뒤를 이었다. 표 참조
그러나 출하대수에서는 HP가 서버 209만대로 1위, 델이 170만대로 2위, IBM이 120만대로 3위, 선이 34만대로 4위를 기록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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