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로, HW일체형 웹 콘텐츠 보안솔루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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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웨어 형태로만 출시되던 DRM 솔루션 시장에 하드웨어 일체형 제품이 등장했다.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전문업체 한마로(대표 김성엽 http://www.hanmaro.com)는 21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하드웨어 일체형 웹 콘텐츠 보안 솔루션 ‘엑스세이프(XSAFE)’를 선보였다.

 엑스세이프는 DRM 임베디드 제품으로 사용자 인증과 요금부과 처리, 각종 해킹 차단이 가능하다. 웹 페이지에서 구동되는 각종 콘텐츠를 별도 DRM 솔루션 도입 없이 보호한다.

 이 제품은 웹 서버 앞단에 설치돼 웹사이트의 복사와 캡처, 링크를 방지한다. 즉 최근 문제화된 특정 사이트 베끼기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것.

 엑스세이프는 간단한 설정만으로 자동으로 작동하며 웹 페이지 수정 없이 HTML, JAVA, 이미지, 플래시, 오피스 문서, PDF 등의 스크린 캡처를 방지한다. 이 제품은 다양한 인증 메커니즘을 탑재해 수시로 콘텐츠가 바뀌는 쇼핑몰이나 실시간으로 기사를 취급하는 언론사 사이트, 경쟁사 포털 DB까지 모두 긁어오는 열린 검색을 원천적으로 막는다.

 김성엽 한마로 사장은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가 웹에 많이 게시되는 등 콘텐츠 유통의 패러다임이 변화했다”며 “이 제품은 내수보다는 해외 수출 전략상품으로 계획돼 올해 70억 정도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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