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의 목표가 사람과 컴퓨터 간의 ‘리얼타임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이하 SCE) 쿠다라기 켄 사장은 국제반도체회로학회에서 “실시간으로 계산되는 컴퓨팅이야말로 차세대 하드웨어가 나갈 모습”이라며 “PS3에 탑재된 마이크로프로세서 셀(Cell)이 이러한 목표를 실현했다”고 말했다.
쿠다라기 사장의 말이 사실이라면 PS3의 인공 지능이 거의 인간 수준에 도달한 것이어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리얼타임 컴퓨팅이란 인간의 조작과 사고, 감정 등이 컴퓨터와 어떠한 딜레이 없이 실시간으로 계산돼 반응하는 관계라는 설명이다.
그는 또 게임기의 발전에 대해 “과거 콘솔기기의 발전이 바로 리얼타임 컴퓨팅을 추구한 것”이라며 “앞으로는 PC 등 타 플랫폼도 PS3가 구축한 영역을 향해 발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쿠다라기 사장의 이러한 발언은 최근 PS3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문을 일축하는 것이며 X박스360의 성능에 대폭 앞선다는 우회적 표현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소니는 온라인게임에 대한 비공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어 PS3 온라인 기능에 대한 관심도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김성진기자 har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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