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A 콘퍼런스 2006 스케치

 15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고 있는 RSA 콘퍼런스 2006에서 기조 연설자들은 온라인 전자상거래의 신뢰성을 높이지 않는다면 소비자가 과거 구매방식으로 돌아갈지도 모른다며 기업가에게 디지털 경제 보호를 촉구했다.

존 톰슨 시만텍 최고경영자(CEO)는 이 행사 기조 연설에서 “우리는 과거의 사업 방식으로 돌아갈 수 없다”며 “그것이 디지털 세상에서 신뢰성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모두와 기업 및 소비자가 우리가 신뢰할 만한 협력자라는 것을 서로에게 입증할 수 없다면 온라인 거래와 관련된 위험은 용인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전자거래가 늘어남에 따라 보안 위협도 늘어나게 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신원 정보 도용은 연방거래위원회(FTC)에 접수되는 소비자 불만 목록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다.

존 체임버스 시스코 시스템스 CEO는 “직원들은 많은 네트워크를 가로질러 이용하고 있다”며 “기업은 가정에서부터 어떤 네트워크에든 보안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직원은 유선망에도 머물고 무선망에도 머물기 때문에 유선과 무선용 보안을 다르게 설계해서는 안 된다”며 전체적인 시각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그는 시스코가 개방형 표준을 네트워크용 보안을 개발하는 방법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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