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B-H는 ‘Digital Video Broadcasting-Handheld’의 약자로 세계 1위 휴대폰 제조업체 노키아가 개발한 휴대이동방송 규격이다. 유럽의 지상파 디지털방송 규격인 DVB-T의 수신율 향상을 위해 제정됐다.
DVB-H는 UHF 대역을 활용하기 때문에 주파수 활용 측면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지상파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VB-H는 독일·스페인·영국·프랑스 등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시험방송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며, 미국과 이탈리아에서는 올해 안에 본방송 시작 계획을 세웠다.
노키아는 최근 모토로라·인텔 등과 손잡고 ‘모바일 DTV 얼라이언스’를 결성했으며, 세계 5위 휴대폰업체인 소니에릭슨과도 제휴하는 등 DVB-H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세계 휴대이동방송 시장에서는 한국에서 이미 상용화한 지상파DMB과 위성DMB, 노키아 주도의 DVB-H, 퀄컴이 제안한 미디어플로(FLO) 등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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