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상청 슈퍼컴 2호기가 미국의 슈퍼컴퓨터 전문 인터넷사이트에 세계 최고 기상컴퓨터로 소개됐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미국의 슈퍼컴 전문 온라인뉴스인 ‘HPC와이어’는 최근 한국 기상청의 슈퍼컴퓨터가 전세계 기상 관련 현업에서 운영하는 컴퓨터 중 가장 성능이 좋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HPC와이어’는 미국 샌디에고에 위치한 온라인 뉴스서비스업체 타보커뮤니케이션이 발간하는 온라인 뉴스로 매일 전세계 슈퍼컴퓨터와 관련된 최신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상청 슈퍼컴 2호기는 지난 2004년 11월과 2005년 11월 두 차례에 걸쳐 기상청이 미 크레이로부터 총 500억원을 주고 도입한 크레이X1E 기종으로 18.5테라플롭스(1테라플롭스=1초에 1조 회 연산이 가능한 속도)의 최고 성능을 갖추고 있다.
HPC와이어는 기상청이 최근 1024개 CPU로 구성된 최신형 슈퍼컴퓨터를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최고 18.5 테라플롭스의 빠른 계산 성능을 이용해 장기 예보와 기후변화 연구, 계절 예보, 파고 예보 등의 정확도를 높이고 예보 시간을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 슈퍼컴 2호기는 지난해 11월 새롭게 발표된 세계 톱 500 슈퍼컴퓨터 순위에서 16위를 차지한 바 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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