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 "멀티 커뮤니케이션 1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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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진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사장이 7일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06년도 사업 전략 및 통합 조직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이원진 http://www.adobe.co.kr)는 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06년 사업 전략 및 통합 조직 발표 간담회’를 열고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 1위 기업으로 엔터프라이즈 고객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어도비는 시간과 장소, 플랫폼, 장비에 구애받지 않고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구현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어도비의 주력 제품인 포토숍과 애크로뱃에서 매크로미디어의 플래시와 드림위버 등 72개 제품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한다.

 세계 모바일 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한국 기업의 전략적 중요성을 감안해 국내 단말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 모바일 콘텐츠 제공업체와 협력 관계를 형성할 계획이다. 또, 올해 전자문서 솔루션인 PDF와 매크로미디어의 플래시, HTML을 통합하는 통합 브라우저 ‘아폴로(코드명)’를 내놓을 예정이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이를 위해 영업 임원 확충에 나섰으며 한국 내 고객사의 상황에 맞도록 최적화를 수행하는 컨설팅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합병 후 구조조정이 감행된 본사와 달리 한국어도비는 30명 이상으로 조직이 확대된다.

 이원진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사장은 “어도비는 아이디어나 정보를 가지고 사람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혁신을 추구한다”며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혁신해 새로운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시장을 창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PDF와 포토숍, 드림위버, 플래시 등 각 산업 분야 최고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가장 성장성 높은 소프트웨어 기업이 될 것”이라며 “올 한해는 통합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국내 고객들에 최적의 환경으로 제공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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