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오는 6월 실시될 90㎒ 무선주파수 경매로 오는 2007∼2009년에 무려 250억달러의 재정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같은 경매 규모는 지난해 예상치보다 78억달러나 늘어난 것이다.
이날 부시 행정부가 발표한 예산자료에 따르면 2007회계연도의 주파수 경매수익은 99억5000만달러, 2008회계연도 122억4000만달러, 2009회계연도 28억7000만달러로 추정된다.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6월 29일부터 90㎒ 대역을 시작으로 주파수 경매 일정에 들어간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T모바일,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의 참여로 이번 90㎒ 주파수 경매가가 최고 150억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FCC는 이어 2008년 1월부터 디지털TV 방송 전환에 따라 남게 된 아날로그 TV용 주파수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부시 행정부는 2007∼2009회계연도에 주파수 경매로 총 172억달러가량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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