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본격적인 리눅스 데스크톱 활성화 사업에 착수했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고현진)은 최근 학계와 업계의 리눅스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리눅스 데스크톱 협의회’를 구성하고 올해 추진할 데스크톱 리눅스 활성화 중점사업을 마련했다.
협의회는 우선 데스크톱 분야는 서버와 달리 특정 기술개발보다는 저변 확대가 우선이라고 판단,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과 사용자·개발자 커뮤니티 활성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 안으로 데스크톱 리눅스 전환 시범사업 기관을 공모하고 내달 시범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이영재 한국SW진흥원 공개SW기술지원팀장은 “시범사업은 지난해와 같이 서버와 데스크톱을 병행하지만 올해는 데스크톱 분야의 비중이 서버보다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범사업 예산도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늘어난 41억원으로 책정됐다. 또 틈새시장 개척을 통해 윈도가 99%를 점유하는 데스크톱 분야에 리눅스가 진입한다는 전략으로 은행단말기, ATM, 티켓발급기, 게임기 등의 분야에 대한 리눅스 전환사업을 중점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이 밖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진흥원 내 공개SW기술지원센터를 통해 보안·패치 등 사후서비스도 강화키로 했다. 이와 관련, 정통부는 오는 2010년까지 리눅스 데스크톱 점유율을 10%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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