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광주를 대표할 애니메이션과 모바일 게임 등 문화콘텐츠 브랜드 상품이 선정됐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주)은 광주 문화콘텐츠 특성화 브랜드 상품으로 시네픽스(대표 조신희)의 무타쥬스, 데커(심재광)의 샤인시티 로봇형제 등 애니메이션 2편과 에밀레정보통신(대표 구호성)의 파호장군전, 케이티에스(옛 예스필·대표 김병혜)의 선라이트 퍼즐 등 모바일게임 2편을 비롯해 총 4개 작품을 선정했다.
지난해 7월부터 문화중심도시조성추진기획단과 광주시의 지원으로 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콘텐츠 특성화 브랜드 상품 선정을 추진해온 진흥원은 8일 광주 상무지구 센트럴관광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갖는다.
진흥원이 전국에서 응모한 애니메이션과 영상, 모바일 게임 등 총 15개 작품 중에서 선정한 브랜드 상품에는 총 5억1000만원이 투입돼 상업화 제작지원이 이뤄진다. 또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문화콘텐츠 상품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일본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마케팅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영주 원장은 “작품성과 성공 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초기부터 집중 지원해 광주 문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광주를 문화산업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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