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나흘 만에 반등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8.14P(0.61%) 오른 1341.64로 마감, 지난 1일 이후 사흘 연속 이어온 하락행진을 접고 2월 들어 첫 오름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3.73P(0.58%) 상승한 644.93으로 마쳤다.
주식시장은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공세 속에 하락 출발, 한때 코스피지수가 1310을 밑돌았으나 중반 이후 개인투자자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320억원 순매도했으나 기관과 개인은 각각 538억원, 841억원씩 매수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하이닉스 등이 올랐고 통신주는 LG텔레콤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오름세였다. 인터넷주는 7일 실적발표를 앞둔 NHN이 소폭 상승했으나 다음·네오위즈는 떨어지는 등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증시 전문가들은 단기 낙폭이 컸던 만큼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적으나 당분간 지루한 조정이 예상되는 만큼 대형주 위주의 투자전략을 주문했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원은 “지난 1월 이후 변동성 및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대형주에 비해 중소형주는 주가 변동성은 크면서도 수익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IT·통신서비스·경기관련소비재 등의 대형주로 최근 장세에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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