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서의 고루한 원시시대 스토리는 가라’ 재미있는 원시시대 스토리가 내 손안의 휴대폰에서 재구성된다.
CJ인터넷이 넷마블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 RPG ‘스톤에이지’가 모바일 버전으로 구현됐다.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모바일 스톤에이지’는 공룡들이 살고 있는 석기시대를 배경으로한 게임이다.
하지만 게임의 배경만 석기시대일 뿐, 병원 등 현대적인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소재들이 등장한다. 또한 공룡들이 날뛰어 다니는 무시무시한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등장하는 캐릭터와 몬스터들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모습이다.
4개의 기본 캐릭터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한 다음 유저 스스로 원하는 능력치와 속성치를 선택할 수 있는 부분들은 게임의 재미를 더욱 높여준다.
무엇보다 ‘모바일 스톤에이지’는 처음 주어진 ‘펫’과 함께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전투를 벌이는데 이 ‘펫’이 ‘모바일 스톤에이지’의 가장 큰 특징이다. 단순히 적을 물리치는 것이 아니라 몬스터를 포획해 자신의 애완동물로 만들 수 있으며 다양한 기술을 가르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게이머들은 자신만의 펫(PET, 공룡)을 잡아 육성시켜 전투에 내보내기도 하고 자신만의 공룡과 함께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모바일 스톤에이지’ 전투시스템의 묘미도 빼 놓을 수 없는 대목. 이 게임은 인카운터 방식을 적용시킨 게임이다. 인카운터 방식이란, 기존의 온라인 RPG와 같이 몬스터가 필드상에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필드를 돌아다니다 어느 순간에 몬스터를 만나 전투를 하는 방식이다.
한마디로, 운이 좋으면 목표 지점까지 몬스터를 만나지 않고 도달할 수도 있고, 운이 나쁘면 3걸음도 채 가지 못해서 몬스터와 만나 전투를 벌여야 하는 것이다.
또한 전투는 턴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턴제 시스템은, 타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과 같이 마우스 클릭을 통해 몬스터를 직접 때리고 키를 입력하는 방식이 아니라, 우선 유저가 먼저 선 공격을 하고 난 후 몬스터가 공격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누가 먼저 선 공격을 할까? 선 공격권을 가지게 되는 것은 바로 캐릭터의 ‘민첩성’에 따라 틀리다. 순발력이 강할수록 우선 공격권을 먼저 가지게 되고, 만약 자신의 순발력이 몬스터 보다 낮을 경우에는 몬스터가 우선 공격권을 가지게 된다.
여타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모바일 스톤에이지’는 캐릭터와 펫을 성장시키는 재미와 함께 독특한 퀘스트와, 독특한 전투시스템, 귀여운 캐릭터 등으로 더욱 신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다운로드 경로 : 지팡(www.gpang.com)> 게임샵> 모바일 스톤에이지- 게임을 개발하게 된 동기는.
▲ 저희 회사의 콘솔 게임 개발력을 퍼블리셔 측에서 높게 평가한 것 같다. 새로운 플랫폼인 게임폰이 출시될 무렵에 CJ인터넷에서 제안을 했고 이를 받아 들여 개발하게 됐다.
-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지.
▲ 가장 큰 어려움은 새로운 플랫폼에 적응하는 것이었다. 적은 메모리와 실 사양과는 다른 협소한 플랫폼 환경 탓에 당연히 지원이 되는 줄로 알고 있었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지원이 없어 직접 제작해 쓰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 ‘모바일 스톤에이지’의 특징은.
▲ 가장 큰 특징은 휴대용 게임에 맞는 아기자기하고 쉬운 플레이라고 본다. 흔히들 RPG라고 하면 어렵고 많은 시간을 소요해야 하는 게임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많았다. 제페토에서는 이러한 인식을 깨기 위해 ‘게임폰’이라는 특징에 맞추어 간단한 룰에 잠깐의 시간동안에 하나의 퀘스트를 수행하는 식으로 게임을 유도했다. 무엇보다 간편한 플레이에 중점을 맞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독특한 게임시스템이 있다면.
▲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인카운터 방식으로 운에 따라 몬스터를 만나 싸울수도 그냥 지나갈 수도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이외에도 펫의 활용도를 높인 것도 이 게임만의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안희찬기자 chani7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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