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기업용 소프트웨어(SW)업체인 오라클이 우리나라를 임베디드 SW 테스트베드로 지목, 집중적인 지원에 나선다.
오라클은 오는 8일 하드웨어 내장용 RFID 솔루션 등 자사 임베디드 SW를 세계 시장중 한국에 처음 출시할 예정이며, 오는 4월 오픈 예정인 연구개발(R&D) 센터도 임베디드 SW 개발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오라클은 5일 “한국 정부의 IT839 전략 및 임베디드 SW 육성 정책에 발맞춰 한국에서 임베디드 SW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며 “오는 8일 아태지역 임베디드 사업본부총괄 수석본부장이 방한해 임베디드 SW 전략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라클은 이날 RFID 솔루션, 모바일 DBMS, 임베디드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등 임베디드 SW 시장 진출을 위해 극비리에 개발한 제품들을 국내에 출시하고, 가능성을 타진한다. 휴대폰 등 정보기기가 발달한 한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경우, 미국, 중국 등 전세계 주요 시장에도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국내 업체들과 협력 관계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오라클은 국내 RFID 기기 개발업체는 물론 임베디드 SW 관련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과 레퍼런스를 늘려나갈 전략이다.
이교현 한국오라클 상무는 “임베디드 SW는 기업 대 기업(B2B)보다 기업 대 개인(B2C) 비즈니스에 가깝기 때문에 국내 협력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라클은 이와 함께 4월 여의도에 설립 예정인 R&D센터도 임베디드 SW 개발에 주안점을 두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라클은 이와 관련 현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구현하기 위한 임베디드SW 개발에 관해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오라클은 이에 대해 “R&D센터는 유비쿼터스 컴퓨팅과 관련한 다양한 SW를 개발할 것”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임베디드 SW 개발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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