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문서 파일을 삭제하는 ‘나이젬 웜(Nyxem.e)’이 우리나라에는 별다른 피해를 끼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에 따르면, 사용자 PC의 중요 문서 파일을 삭제하는 나이젬 웜의 첫번째 공격 시점인 3일 국내 피해신고 접수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나이젬 웜은 매월 3일, PC를 부팅하면 30분 후부터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등 MS 오피스 파일과 각종 압축파일, PDF 파일 등을 에러메시지로 덮어씌워 파일 복구를 불가능하게 한다. 지난달 말부터 해외에서 위험성이 경고됐으며 첫번째 공격일인 3일 본격적인 피해가 예고됐다.
해외 피해 사례가 속출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한국정보보호진흥원과 안연구소, 하우리 등 국내외 보안 업체들이 위험성을 경고하고 전용 백신을 만들어 배포해 초동대응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나이젬 웜이 영어 메일로 유포돼 국내 네티즌들의 피해가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KISA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 네트워크에도 수많은 나이젬 웜 트래픽이 나타났으나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김우한 KISA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장은 “웜 활동 일에 앞서 일반인들에게 웜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백신을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한 것이 주효했다”며 “아직 국내에서 뚜렷한 피해 사례는 없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르며 성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영어로 된 수상한 메일은 함부로 열어보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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