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이동통신서비스에 나서는 소프트뱅크가 ‘휴대이동방송사업’ 진출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내년에 휴대이동방송 면허를 신청, 주파수를 취득하면 본격적인 시험 방송에 착수하고 오는 2012년에는 전국 규모의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소프트뱅크가 휴대이동방송서비스에 나설 경우 이동통신사업자로서는 첫 진출이 되며 통신·방송 융합을 통한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도약하려는 소프트뱅크의 급부상까지 점쳐지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여분의 휴대이동방송 주파수를 신규 사업자에게 개방키로 한 총무성 방침에 따라 UHF 방송에서 사용 중인 주파수 대역 일부를 취득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총무성은 통·방 융합을 위한 신기술·신서비스에 이 주파수 대역을 할당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총무성은 또 현재 각 지역별 방송 면허를 갱신할 방침이어서 소프트뱅크의 사업 구상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자사 휴대폰에 전용 수신장치를 내장해 방송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드라마, 스포츠, 뉴스 등의 콘텐츠 방영권을 독자적으로 취득해 최대 16개 채널로 제공한다. 수익원은 무료 방송에 광고를 넣거나 일부 콘텐츠를 유료화해 확보한다.
일본에서는 오는 4월부터 NHK와 각 민방들이 지상파 디지털방송인 ‘원세그’서비스를 개시한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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