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촉발된 이동통신사들의 가입자 유치 경쟁의 영향으로 1월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가 전월 대비 15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작년 9월 이후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했던 KTF가 이달 6만명의 순증을 기록, 상승세로 반전했다.
1월 이동통신 가입자 동향을 31일 잠정 집계한 결과 SK텔레콤과 KTF가 각각 6만1000명, 6만명의 순증 가입자를 기록, 가입자 유치 실적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1월 신규 가입자 46만2000명에 순증 가입자 6만1000명을 기록, 누적 가입자가 1957만9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KTF는 39만명의 신규 가입자에 순증 6만명을 기록, 누적 가입자가 1236만명으로 상승했다. KTF는 작년 9월 KT 재판매 사업의 점유율 동결 선언 이후 순증 가입자가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해왔다.
LG텔레콤은 이달 신규 가입자 22만7000명에 순증 가입자 3만2000명을 기록했다. LG텔레콤의 누적 가입자는 654만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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