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경기가 작년 12월에는 소폭 하락했으나 올 1월과 2월에는 다시 이전 상승세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됐다.
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가 지난해 1312개 업체를 대상으로 ‘IT산업 기업경기 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월 103, 2월 107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31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1, 2월 전망치도 103, 107로 조사됐다.
BSI는 기업체의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이면 보합, 100을 넘으면 호전, 100에 미치지 못하면 악화를 의미한다. IT 부문 BSI는 작년 8월 83으로 저점을 통과하고 9월 96을 기록한 데 이어 10, 11월 두 달 연속 100을 기록했으나 12월에는 정보통신기기 분야의 약세로 소폭 하락한 98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IT경기는 새해 들어서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부문별로는 1, 2월 정보통신서비스가 각각 101, 105로 조사됐다. 정보통신기기(104, 104), 소프트웨어 및 컴퓨터서비스(102, 102)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중소기업 역시 각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됐다.
정통부 관계자는 “12월 국내 IT산업 BSI는 98로 조사돼 전월의 100보다 소폭 하락했다”면서 “하지만 1월과 2월에는 내수와 해외수출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전의 성장세를 구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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