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대표 한규환)는 26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경영전략세미나를 갖고 국내 매출 8조1000억원, 해외 현지 매출 35억달러, 수출 20억7000만달러 등을 골자로 하는 2006년 매출 목표를 발표했다.
이는 작년에 비해 국내 매출은 7.3%, 해외 현지 매출은 39.3%, 수출은 21.8% 증가한 수치다. 현대모비스 측은 이에 대해 “북미 다임러크라이슬러 모듈공장, 슬로바키아 모듈공장, 베이징 범퍼공장 등에서 생산이 시작되기 때문에 해외 매출과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를 세계 최고 부품업체 도약을 위한 질적 성장의 해로 정하고 ‘내실경영’, ‘글로벌경영’, ‘미래준비경영’의 3대 경영방침을 통해 외형적인 성장과 함께 내실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또 올해 설비 및 연구 개발에 613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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