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KIT, 소장 한상섭)는 신약개발 및 장기 연구 등에 필요한 영장류(원숭이)의 안정적인 조달을 위해 베트남에 영장류 시험센터를 설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험센터 설립은 영장류의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검역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장류의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KIT는 현재 350여 마리 규모의 영장류(원숭이) 실험시설을 구축, 완료하고 국내·외 생명공학 기업으로부터 주문받은 독성 시험을 진행 중이다.
연구소 측은 영장류 생산이 중국과 필리핀, 베트남 등 4∼5개 국가에서만 한정돼 있어 최근 시험 증가에 따른 공급난이 예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소장은 “내달 한국-베트남 간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며 “국제 시장 개척 행보도 한 층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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