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대표 홍기화)가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 목표액을 10억달러로 늘리는 등 인베스트코리아(InvestKOREA) 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이를 위해 LCD·반도체·R&D센터·SOC 등 IT산업 중심의 9대 핵심 타깃 유치업종에 역량을 집중하고 외투기업에 대한 고충처리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KOTRA는 올해 이 같은 내용의 외국인 투자유치 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인베스트코리아 단장 선임 및 전담 인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OTRA 관계자는 “지난해 인베스트코리아 사업이 상당한 결실을 거둔만큼 올해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내달 1일부로 신임 단장이 선임되면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10억달러로 투자유치 규모 확대=KOTRA는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 규모를 10억달러로 늘릴 방침이다. 지난해의 경우 존슨 콘트롤즈 오토모티브, 인텔 R&D센터 유치 등 6억달러 규모를 유치했으나 올해 60% 이상을 늘린다는 방침. 이를 위해 증액투자 유망 프로젝트를 120건 정도 발굴하고 외투기업 고충처리 전담인력을 현재 7명에서 올해 12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외투기업 인력지원센터’의 역할을 전문인력 구인지원 뿐만아니라 노사관계 개선 부분까지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하노버 세빗 IT박람회, 2006 APEC(베트남) 등 6대 국제 행사에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사업을 추진한다.
◇LCD 등 9개 핵심업종에 역량 집중=그러나 제한적인 투자유치 인력으로 최대 효과를 거두기 위해 9개 타깃 업종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LCD, 반도체, R&D센터, 자동차 등 4개 분야는 단기 유치 주력산업으로 간주해 실질적인 증액투자 유치에 집중하고 BT, 물류, 유통, 레저, SOC 등 5개 분야는 미래유치 목표산업으로 설정해 장기적인 투자군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투자유치 풀을 넓히기 위해 지난해 850개 수준의 유망 잠재투자가를 올해 950개 이상으로 늘려나가고 200개 유망 프로젝트에는 PM제도를 통해 투지유치 관리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10월 ‘외국인 투자주간 2006’ 개최=오는 10월 외국기업창업지원연구센터 ‘인베스트코리아플라자’가 준공되는 만큼 이 부분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올해 플라자 오픈을 겨냥해 외국투자자 입주 유치활동과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월중 ‘외국인 투자주간 2006(Foreign Investment Week 2006)’이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이 행사는 이미 국내 진출한 외국인 기업 본사의 CEO를 초청해 라운드테이블을 갖는 것을 비롯해 외국인 투자가의 밤 행사, 성공적 노사관계 정립 워크샵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며 반 외국인투자정서 완화를 위한 홍보작업도 모색하고 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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