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평소와 다름없이 생산라인을 정상 가동한다. 반면 LG전자와 LG필립스디스플레이는 이와 대조적으로 이번 연휴 기간에 일시적으로 라인 가동을 중단, 면모일신을 단행하는 한편 임직원의 휴식을 보장한다.
삼성전자 탕정 LCD 공장은 28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3일 동안 중단 없이 3교대로 24시간 풀 가동 체제를 유지한다. 이에 따라 7-1라인과 7-2라인 4500여명 전원이 연휴를 반납, 4개조 3교대로 정상근무할 예정이다.
이달 초 7세대 라인 양산에 돌입한 LG필립스LCD는 32인치 이상 TV 패널 수요 확대에 따른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파주(P7) 공장과 구미 공장 모두 예외없이 정상 가동한다. LG필립스LCD P7의 3000여명을 포함, 구미 공장 1만 2000여명이 연휴 내내 정상적으로 생산 현장을 지킬 예정이다.
삼성SDI 천안 PDP 라인 또한 2000여명이 출근, 예년과 마찬가지로 풀 가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LCD 유리기판 공장을 가동 중인 삼성코닝정밀유리도 연휴 기간 평소와 다름없는 탕정 생산 라인의 가동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LG전자와 LG필립스디스플레이는 이번 연휴에 공장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LG전자 구미 공장 (A1∼A3)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디자인 및 설계 변경 등 설비 개조 공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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