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이 솔루션 기반 종합 IT전문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에스넷은 삼성물산 상무 출신의 정광헌씨(53·사진)를 신임 사장으로 영입하고, 박효대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기존 네트워크통합(NI) 사업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서다.
사업 분야는 영업 강화를 위해 기술과 영업을 통합한 사업부제를 도입했다. NI 사업 강화를 위해서도 솔루션 그룹을 신설, 제품 개발 역량을 스위치·라우터 중심에서 음성, 보안, 스토리지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차세대 전략 사업인 홈네트워크 분야 성과를 높이기 위해 영업, 생산, 품질 등 홈네트워크 관련 조직을 통합하고, 사업 영역도 IP셋톱박스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신임 정광헌사장은 “기존 NI사업을 강화하고 차세대 전략 사업인 홈네트워크 분야 사업화로 앞당겨 에스넷을 수익력 있는 유망 종합정보통신 전문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부회장으로 승진한 박효대 사장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및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할 계획이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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