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대표 김경수 http://www.nextchip.com)은 올해 내로 디지털TV 영상처리칩을 개발하고 이 시장에 새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넥스트칩은 DVR나 CCTV 등 보안용 영상처리칩 전문업체로, 사업 다각화와 도약을 위해 디스플레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이 회사는 올해 내로 개발을 마무리짓고, 내년에 본격적인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특히 넥스트칩이 개발중인 디지털TV 영상처리칩은 TI 등으로부터 전량 수입되고 있는 칩이어서 개발에 성공할 경우 국산화가 가능해져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이 회사는 디지털TV 영상처리칩 개발이 완료되면 국내뿐 아니라 중국 시장 등 해외 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내 중국 사무소 설립도 검토중이다.
김경수 사장은 “2007년에는 매출 1000억원, 회사가치 2000억원의 회사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수립했다”며 “영상처리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을 위해서는 디스플레이 분야 진출이 필수”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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