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대표 홀스트 카이서 http://www.siemens.co.kr)는 생산 효율이 기존 제품보다 45% 높고 자체 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공장 차원의 효율적 생산 관리가 가능한 신개념 표면실장(SMT) 장비 ‘시플레이스(SIPLACE) X 시리즈’를 국내에 본격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갠트리와 헤드, 피더 등 각 구성 요소들을 모듈화,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선택해 조합할 수 있도록 해 장비의 유연성을 높였다. 0402 크기의 부품을 최대 19만CPH의 속도로 실장할 수 있으며 4시그마에서 55㎛의 정밀도를 자랑한다.
오프라인 피더를 장착, 장비 동작 중에도 피더를 교체할 수 있으며 비전 시스템에 256단계 조절이 가능한 4개의 카메라를 설치해 정밀도를 높였다. 또, 실장 작업을 위한 작업프로그램 생성에서 점검 및 불량 확인, 라인 통제 등의 작업을 공장 전체 차원에서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구비했다고 설명했다. 실시간 데이터 관리는 물론 작업 데이터 저장과 부품 이력 관리도 가능하다.
토니 클라인하인즈 한국지멘스 부사장은 “앞서가는 한국 전자 분야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혁신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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