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06-중소·벤처 기업]e비즈니스-컴에이지

 컴에이지(대표 김영욱 http://www.comageb2b.co.kr)는 2000년 설립된 IT분야 e마켓플레이스로 5년만에 연간 거래규모 1500억원을 돌파한 벤처기업이다. 창업 초기 전국적인 유통망을 온라인 시스템과 접목해 기반을 다졌으며 2003년 신용보증기금의 B2B 전자보증 MP로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3000개 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컴에이지는 올해 실질적인 수익 제고와 회원사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B2B 전자상거래의 성공사례를 보여주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올해 거래규모 목표는 3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높였으며 수익성 제고로 흑자 원년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나서 해외 사업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욱 사장은 “지난해까지 B2B사업을 위한 준비기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도약을 이루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서비스를 고도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컴에이지는 이를 위해 대형 공급사 위주 거래처와의 수·발주에 있어 각 프로세스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 회원사 전산화 및 전자결제화를 확산하는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B2B 결제시장의 확산과 대중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관, 금융권과 협력해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신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는 한편 참여기업들이 B2B전자결제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한다.

컴에이지가 주력하는 또 하나의 사업은 공동 구매. 회원사들이 신용공여를 부여받아 공동구매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기업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 이밖에 기관, 협회, 조합들과의 업무제휴를 확대하고 윈-윈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모델과 시스템을 발굴키로 했다.

조만간 현재의 B2B e마켓을 B2B 허브 포털인 uB2B.co.kr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도 역점 사업이다. 다양한 e마켓 사업자를 연결해주는 허브 사업자로서 B2B의 중심자 역할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전산화가 취약한 중소기업의 특성을 감안해 B2B 전자결제와 관련한 재무컨설팅 및 개발한 제품들의 마케팅 지원도 구상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올해 글로벌 거래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HSBC와 비자 등 외국계 금융기관 및 국내 수출지원기관 등과도 협력할 계획이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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