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비트에 맞춰 게임한판 어때?’
모바일게임에 음악을 소재로 한 게임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엄지족들을 유혹하고 있다. 엄지족들이 리듬 액션게임에 빠져드는 것은 음악에 맞춰 떨어지는 노트(바)를 정확히 타격했을때의 짜릿함때문이다. 또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다른 게임과 달리 리듬 액션게임은 계속해서 바가 떨어져 한시도 화면에서 눈을 뗄수 없어 지루함이 없다.
리듬 액션게임을 잘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중력과 빠른 손놀림이다.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바의 떨어지는 속도는 더욱 빨라지게 된다. 이때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숙달된 손놀림이 없으면 게임은 끝나게 된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리듬 액션게임은 예전에 서비스됐던 게임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개성들을 갖추고 있다.
테크론시스템에서는 온라인게임 ‘오투잼’을 모바일게임으로 컨버전한 리듬 액션게임 ‘오투잼’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 게임은 위에서 아래로만 떨어지는 바를 왼쪽과 오른쪽, 아래에서 위로도 움직이게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때문에 이 게임은 난이도가 다른 게임들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게임에 익숙해지면 음악게임의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캐릭터가 성장한다는 점도 ‘오투잼’의 매력중 하나다. 캐릭터는 4단계로 성장하게 되며 각각의 애니메이션이 틀려 게임의 재미를 높여준다.
레몬에서는 ‘EZ2DJ’를 내놓았다. 아케이드 음악 게임의 고전인 ‘이지투디제이’를 모바일 음악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변형한 게임이다. 모드별로 게임이 구분돼 있어 게임진행이 수월한 특징을 갖고 있다.
CJ인터넷에서도 넷마블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 댄스게임 ‘DJMAX’를 모바일로 개발했다. 리듬 액션게임인 ‘DJMAX’는 KTF 지팡 전용 게임으로 3D다. 때문에 다른 리듬 액션게임들에 비해 화려한 이펙트가 압권이다. 11가지의 곡설정이 가능하며 난이도는 이지, 노멀, 하드 등으로 구분된다.
드럼의 빠른 비트를 즐길 수 있는 리듬 액션게임도 있다. 엠피언은 ‘배틀드럼X’를 최근 선보였다.
드럼을 소재로 한 만큼 빠른 게임진행과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가 일품이며 이펙트가 강점이다.
엔타즈에서는 음악전문 케이블 방송인 M.net과 연동시켜 개발한 ‘M.net 뮤직파티’를 출시했다. 방송참여형 리듬 액션게임이라는 특징을 최대한 살리는데 주력했으며 벨소리를 지원한다. 또한 한번 받은 곡은 지울때까지 뮤직박스, 벨소리, 게임박스 등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안희찬기자 chani7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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