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하이테크(대표 김영도 http://www.mh-tech.co.kr)는 냉음극형광램프(CCFL) 전극(Mo-Cup) 자동검사기의 개발에 성공하고 최근 일본의 전극생산업체인 우찌다사에 첫 수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극 자동검사기는 LCD의 백라이트유닛(BLU) 광원으로 사용하는 CCFL의 전극 불량 유무를 고속으로 검사할 수 있는 장비로 마이크로하이테크가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장비이다.
이번에 일본에 공급한 전극 자동검사기는 고화질의 영상획득 카메라인 CCD카메라와 4개의 검사유닛을 복수로 장착해 검사속도가 빠르다.
마이크로하이테크는 현재 첫 공급한 검사장비가 우찌다의 전극생산라인에서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이르면 이달 말까지 추가로 두 대의 장비를 더 공급하는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마이크로하이테크 관계자는 “일본의 다른 전극생산업체와 국내 전극업체와도 현재 활발한 접촉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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