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국내 생물산업의 생산규모는 2조4199억원으로 전년보다 16.4% 증가했다. 수입까지 합친 생물산업의 총공급 규모는 19.3% 늘어난 3조929억원에 달했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산업연구원, 한국바이오산업협회와 함께 640개 생물산업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2004년 국내 생물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업체의 64.2%인 411개사가 국내 판매 또는 수출을 통해 매출을 발생시켰으며 업체당 평균 자본금은 121억원이었다. 분야별 생산비중은 바이오식품이 44%, 생물의약이 40%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생물화학이 6%, 생물환경이 5% 등이었다.
생물산업부문 종사 인력은 총 1만2138명으로 전년보다 15.2% 증가했으며 이중 연구직이 6608명, 생산직이 5530명으로 각각 13.8%와 16.9%가 늘어났다. 기업별로는 근로자 50명 이하 기업이 전체의 65.5%를 차지했고 51∼500명은 27.5%, 501명 이상은 7%였다. 기업체의 지역별 분포는 경기가 33%로 가장 많았고 서울 23%, 대전 10%, 충남과 충북 각각 6% 등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이 사용하는 생명공학기술로는 △생물공정 기술 29.7% △생물자원 생산이용 기술 24.4% △단백질 공학 기술 20.6% △유전공학 기술 20.4% 등이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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