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통합데이터관리솔루션업체인 엠바카데로 국내 시장 진출

미국의 통합데이터관리솔루션업체인 엠바카데로테크놀로지(대표 스티븐 윙)가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엠바카데로테크놀로지는 11일 삼성동 파크하야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전문공급업체인 트라이콤(대표 김정)을 통해 한국 시장에 자사 통합데이터관리솔루션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립 볼 엠바카데로테크놀로지 아태지역총괄 담당이사는 “한국의 데이터성능관리 시장은 성숙 단계에 이르렀지만 데이터통합관리는 이제 막 열리는 시장”이라면서 “데이터성능관리의 기반인 데이터 아키텍처 모델링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라고 한국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엠바카데로테크놀로지는 올해 트라이콤을 통해 멀티 데이터베이스 성능관리솔루션인 ‘디비아티산’과 ‘이알스투디오’를 공급하고, 내년부터 공급 제품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강진 트라이콤 부사장은 “지난 11월 총판 계약 후 두달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시장조사와 대상 고객 선별을 마무리했다”며 “올해 엠바카데로테크놀러지 제품 공급으로 20억∼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라이콤은 다음주부터 이알스투디오 고객을 대상으로 타사 제품에서 작성한 논리적 모델링을 불러올 수 있는 필요 모듈을 무료로 탑재해 공급하고, 디비아티산 고객을 대상으로는 데이터베이스 헬스 체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엠바카데로테크놀로지는 포춘 선정 100대 기업을 포함 1만2000여개의 고객과 7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세계적인 통합데이터관리솔루션업체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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