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웜·바이러스로 인한 국내 피해 건수가 급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원장 이홍섭)은 지난해 웜·바이러스 국내 피해 건수가 1만6093건으로 전년의 10만7994건에 비해 8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웜·바이러스 피해 건수가 많이 감소한 것은 넷스카이와 베이글 등과 같은 대량 메일 발송 웜이 감소하고, 이에 따른 피해 신고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2005년에도 마이톱이나 소버 등 대량 메일 전송 웜이 발생했으나 2004년 출현한 넷스카이 등에 비해 큰 피해를 주지 못했다.
이렇게 피해가 감소한 것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는 대량 메일 발송 위주에서 메신저와 웹 등 특정한 계층을 목적으로 전파 경로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는 해커나 바이러스 제작자들의 유포 목적이 지적 호기심이나 과시에서 금전적 이익 추구로 변한 것을 입증한다고 KISA는 설명했다.
KISA는 국내 사용자의 보안의식이 높아져 의심스러운 영문 e메일을 읽거나 첨부파일을 실행하는데 주의를 기울여 피해가 줄었다고 분석했다.
총 피해 건수는 줄었지만 지난해에는 사용자 정보 유출을 목적으로 제작되는 트로이잔이 증가했으며 메신저와 웹을 경로로 한 웜·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늘었다.
KISA는 MSN과 AOL, 야후 메신저 등 인스턴트메신저를 통해 전파되는 웜·바이러스가 올해도 극성을 부릴 것으로 전망하고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또 국내 유명 웹사이트를 해킹해 트로이잔의 전파 매개체로 악용하는 지능화된 전파 형태가 나타나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된다.
무선 인터넷 사용자와 윈도CE 기반의 스마트폰, PDA 사용자 증가로 모바일 장비에 대한 웜·바이러스의 위협이 높아진 것도 올해 특징이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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