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플레이어의 가구 보급률이 전체 가구의 과반수인 60% 정도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신문이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http://www.embrain.com)과 함께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10대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DVD이용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64.7%의 응답자가 DVD 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VD 플레이어를 보유한 응답자의 79.4%는 DVD 타이틀을 주로 ‘빌려서’ 보는 것으로 나타나 주로 구매를 통해 DVD를 감상하는 응답자는 일부에 불과했다.
성과 연령에 관계없이 대다수는 DVD 타이틀을 ‘빌려서 본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46.1%는 월 평균 ‘2∼3개’의 DVD를 감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대는 월 평균 ‘4개 이상’의 DVD를 감상한다는 응답이 26.3%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다소 높았다.
자영업자의 10.3%는 월 평균 ‘6개 이상’의 DVD를 감상한다고 응답, 월 평균 DVD 감상 개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유하고 있는 DVD 타이틀은 ‘5개 미만’이 44.0%, ‘5∼10개 미만’ 21.9%, ’15개 이상’이 16.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30, 40대 연령층은 ‘11개 이상’의 DVD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전체적으로 보유 타이틀 수가 미미해 셀스루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DVD 플레이어 활용 정도에 대해서는 ‘그럭저럭 활용하고 있다’가 58.9%로 가장 높았으며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는 응답은 15.4%에 그쳤다.
DVD 플레이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로 ‘인터넷과 TV 등 대체 미디어 수단을 주로 보기 때문에’가 68.2%로 가장 높아 미디어의 홍수가 DVD시장의 활성화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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