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우주여행` 아태지역 당첨자는 한국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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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대학생이 한 다국적 소프트웨어 업체가 실시한 우주여행 프로그램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해 참가한다.

 한국오라클(대표 표삼수)은 작년 6월부터 3개월간 한국·인도·호주·싱가포르 등 아·태지역 4개국에서 진행한 ‘개발자를 위한 오라클 우주여행’ 프로모션에서 울산대학교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에 재학중인 허재민씨(24)가 당첨됐다고 9일 밝혔다.

 허씨는 “우주여행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고 오라클의 퀴즈가 전공지식을 쌓는 데 도움이 돼 가벼운 마음으로 응모했는데 뜻밖의 행운으로 이어져 꿈만 같다”며 “정보기술(IT) 시대를 이끌어갈 개발자가 되는 게 인생의 목표”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오라클의 자바 및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 기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퀴즈 이벤트 시리즈 형태로 진행됐으며, 전세계에서 북미 1명, 유럽 1명, 아·태 1명 총 3명에게 준궤도 우주여행의 기회가 주어졌다.

 허씨는 오라클로부터 우주 비행에 필요한 13만8000달러의 경비를 지원받아 내년에 나흘간의 비행 훈련을 거친 후 북미와 유럽지역 당첨자와 함께 지표면 100㎞ 상공에서 무중력 상태의 우주 공간을 체험한다.

 표삼수 한국오라클 사장은 “한국에서 행운의 우주여행 당첨자가 나왔을 뿐만 아니라 4등까지 18명의 당첨자 중 11명이 한국인이라는 것이 정말 놀랍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높은 IT 수준을 세계에 증명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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