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이 올해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에 총 473억3100만원을 투입한다.
문화콘텐츠진흥원은 9일 △수출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글로벌화 지원 △핵심인력 양성 △핵심 문화콘텐츠 기술 개발을 골자로 하는 ‘2006년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진흥원은 먼저 문화콘텐츠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남미 최대시장인 브라질과 인구 대국 인도를 중심으로 신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조사를 본격화한다. 또 문화콘텐츠 해외 진출 지원 중기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수출정보시스템을 고급화 및 체계화할 계획이다.
인력양성 부문에서는 현장인력 재교육 중심에서 벗어나 기획·창작 등 핵심인력 양성에 중점을 둔다.
특히 기존 전문·심화과정을 통폐합해 문화콘텐츠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국내외를 아우르는 1년의 장기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콘텐츠 기술 개발은 올 여름 발표된 문화기술(CT) 로드맵에 의거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인하우스 소프트웨어 개발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애니메이션 창작역량을 높이기 위한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가 본격 운영되고 디지털음악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국음악뮤직데이터뱅크(KMDB) 구축사업이 추진되는 등 개별 분야에 대한 집중 육성 전략도 진행된다.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과 데이터방송 등 신규 디지털 매체에 탑재될 우수 문화콘텐츠 제작 지원에도 나선다.
이 밖에 문화콘텐츠 유통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문화콘텐츠 유통정보 네트워크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공 문화콘텐츠 저작권 위탁관리 사업과 문화콘텐츠 식별체계 사업(COI)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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