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한국 실정에 맞는 마케팅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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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년 만에 처음으로 브랜드 대표로고(마스터 브랜드)를 바꾼 인텔이 한국에서는 한글을 집어 넣은 로고<사진>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 인텔이 브랜드 대표로고에 영어 이외의 글자를 넣은 것도 사상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중국에만 특화한 전략이다.

 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는 한국 시장에 특화한 브랜드 이미지 관리를 위해 새해부터 한글이 삽입된 브랜드 대표로고를 모든 공식 행사에서 사용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인텔코리아 건물과 연구센터 등의 간판도 이 로고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은 “세계 5위 브랜드를 외부의 자극과는 무관하게 변화시킨 것은 스스로 변화하고자 하는 인텔의 의지를 표현한다”며 “인텔코리아도 국내 실정에 맞는 마케팅과 사회공헌을 통해 한글이 삽입된 새 로고의 가치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공개된 ‘인텔 지금 만나는 미래™’는 기존의 인텔 기업 로고와 인텔 인사이드® 로고를 하나로 결합한 형태로서, 인텔이라는 기업을 이끌어가는 힘과 인텔이 가능하게 만들어가는 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한편 인텔은 메모리 주력회사에서 프로세서(CPU) 주력회사로 거듭나면서도 37년 동안 유지해 온 브랜드 대표로고를 플랫폼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한 새해 들어 전면 교체했다. 인텔의 수석 부사장 및 세일즈 마케팅 그룹 총괄인 에릭 김은 “‘인텔 지금 만나는 미래™’는 우리가 누구며 무엇을 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간단한 표현”이라며 “이는 곧 인텔의 기술을 이용해 모든 이의 생활을 더욱 향상시키고, 풍부하게 가꾸며,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가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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