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야심작 ‘시티오브히어로’가 드디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영웅들의 액션 무용담 ‘시티오브히어로(http://www.coh.co.kr)·사진’를 오는 18일부터 공개시범서비스한다고 3일 밝혔다.
3차례의 비공개시범서비스를 진행한지 5개월만이며, 미국 마블사와의 법정 분쟁이 타결된지 한달여 만에 전격적으로 결정된 서비스 일정이다.
이같은 결정은 지난해 야심차게 국내에 선보였지만 흥행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길드워’의 부진을 씻고 신작 공개에 대한 시장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의 표출로 해석된다.
엔씨소프트는 공개서비스에 앞서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마지막 한국 이용자 테스트인 ‘포커스 테스트’를 먼저 실시한다.
이번 포커스 테스트에서는 ‘시티오브히어로’의 핵심 게임시스템인 미션 플레이를 비롯해 슈퍼그룹 시스템, PvP 시스템 등이 집중적으로 테스트될 예정이며, 고레벨이 되어야만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들을 손쉽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세차례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에게 더욱 친숙한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가 되도록 인터페이스, 그래픽 등을 변화시키는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며 “기다려왔던 이용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게임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티오브히어로’는 미국 크립틱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엔씨소프트가 전세계 판권을 확보한 게임이며, 영웅들의 반대 개념인 악당들의 주인공으로한 ‘시티오브빌런’도 개발중에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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