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적으로 거세지는 전자태그(RFID) 관련 특허 공세에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종합적인 정보 가이드가 구축된다.
1일 관련 업계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RFID/USN협회, 다래 등이 공동참여해 국내외에 등록된 RFID 관련 특허를 취합하고 이에 대한 분류와 분석, 특허 지도(맵) 등을 작성해 관련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ETRI(원장 임주환 http://www.etri.re.kr)가 신기술 개발을 위한 사전 특허조사 차원에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한국RFID/USN협회(회장 김신배 http://www.karus.or.kr)가 지원과 협력을 담당하고 전체 특허에 대한 정보 파악과 분석은 특허법인 다래(http://www.daraelaw.co.kr)가 진행한다.
현재 국내외 등록된 총 2만1000여 건의 RFID 관련 특허를 수집했으며 이를 다시 △칩 △안테나 △태그 △패키징 등으로 대분류 작업에 들어갔다. 이달 중에 대분류를 다시 기술 분야별로 소분류에 들어갈 계획이다. 분류 작업을 완료한 이후 각 특허에 대한 현실성과 타당성 등을 평가해 2월께 최종 보고서가 완성될 전망이다. 또, 전체 특허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특허 맵’도 동시에 작성키로 했다.
분석 작업에 참여 중인 한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RFID 관련 기술 개발에 앞서 특허에 대한 선행 분석이 필수적이었으나 종합적인 분석정보가 부족한 상태여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조사가 마무리되면 해외 특허에 대한 대응은 물론 우리 기업들의 보유 기술에 대한 권리 보호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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