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가 대화면 TV용 LCD 패널을 증산하기 위해 가메야마 제1공장에 약 150억엔을 추가 투자한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샤프는 가메야마 공장의 주력인 32인치·37인치 LCD TV가 연말 판매에서 호조를 보임에 따라 패널 생산량을 20% 늘려 내년 여름 보너스 시즌을 대비키로 했다.
내년 10월 가메야마 제2공장 출범 전에 본격적인 증산에 돌입해 30인치 이상급 대화면 TV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패널 증산 결정은 연말 대목기의 평판TV 판매 대수가 대형 양판점 합계로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샤프는 현재 제1공장에서 6세대 유리기판으로 월 5만1000장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번 추가 투자로 월 6만장 이상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LCD TV의 인기 추세는 지난해 32인치형에서 37인치로 옮겨가고 있다. 올 샤프의 국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무려 42% 급증한 약 185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샤프는 “제1공장의 추가 투자 및 제2공장 건설 비용으로 내년 LCD 사업 총 투자액은 당초 1400억엔에서 최대 2000억엔까지 늘어날 공산이 크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오는 2007년 LCD TV 사업 매출이 올해 예측보다 1.3배 늘어난 약 1조1000억엔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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