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은 총 2928억 원의 예산으로 오는 2010년까지 과기원 본원을 건립하고, 오는 2009년까지 170명의 인력을 운용하기로 했다.
DGIST(원장 정규석)은 27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조해녕 대구시장, 정규석 원장 등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정기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DGIST 설립 기본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DGIST는 이날 이사회에서 국비 2428억 원과 시비 500억 원 등 총 292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2010년까지 부지 10만 평에 건평 3만 평 규모의 과기원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DGIST는 내년 12월 대구테크노폴리스 지구지정고시를 시작으로 오는 2007년 1월부터 12월까지 부지 매입 및 실시설계를 실시, 오는 2008년 1월부터 기반 및 건축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10년 12월께 이뤄질 전망이다.
또 오는 2009년까지 연구인력은 120명, 지원인력은 50명까지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사업협력과 공동연구인력 등 유동인력을 포함해 1000여 명의 인력을 운영하기로 했다. 인력의 경우 지난 이사회에서 제시된 250명보다 80명 줄었다.
DGIST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 의결은 국회승인 등의 절차가 남아있지만 기획예산처와 과기부 등 정부 부처와의 협의가 끝났기 때문에 기본계획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GIST는 이날 이사회에서 내년도 사업목표 추진전략으로 △지역산업 고도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 △연구개발과제의 성과 검토 후 계속 추진 △적극적인 외부수탁과제 확보로 연구원 경쟁력 향상 △연구원 운영의 내실화 추진 등 4가지를 제시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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