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우주인을 소재로 한 국내 최초의 지상파TV용 과학 드라마가 만들어진다.
과기부는 한국과학문화재단이 실시한 ‘2005년도 하반기 과학영상콘텐츠개발 지원 공모’ 결과, 외주제작사 올리브나인이 기획한 16부작 미니시리즈 ‘꿈꾸는 별’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과기부는 이 드라마 제작을 위해 필요한 38억∼40억원의 총 제작비 중 일부인 9억원(편당 평균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과기부는 2005년을 ‘스페이스 코리아’ 원년으로 삼고 고흥 외나로도 우주센터 건립,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선발 등 본격적인 우주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6부작 미니시리즈로 제작될 ‘꿈꾸는 별’은 한국 최초의 유인우주선 발사라는 가상 현실을 배경으로 우주인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젊은이들의 열정과 사랑을 그리게 된다. 이 작품은 지상파방송사 중 한 군데를 선정해 내년 7월 중순쯤 방송될 예정이다.
올리브나인은 ‘꿈꾸는 별’을 HD 3D 영화로도 제작, 에버랜드·서울랜드·롯데월드 등 전국 테마파크를 통해 상영될 수 있도록 우주의 신비감과 우주선의 역동적인 모습을 사실적이면서도 스펙터클한 영상으로 담아낼 계획. 올리브나인 측은 터치드림 재팬과 덴쓰 등 일본 제작사들과 일본 내 지상파방송국으로의 배급 문제도 논의중이라고 밝혀 일본 수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올리브나인은 최근 종영된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과 ‘불량주부’ ‘그린로즈’ 등을 만들어 낸 드라마 전문 제작사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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