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화 초기단계 기술혁신형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하는 500억원 규모의 기술사업화펀드가 결성됐다.
산업자원부는 산업은행·기술거래소 등 출자기관들과 함께 유한회사(LLC:Limited Liability Company) 형태의 ‘기술사업화펀드 결성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유한회사형 펀드는 장기운용 및 펀드매니저 책임이 강화될 수 있기 때문에 평균 5년의 비교적 짧은 기간의 일반 창투사형 펀드와 달리 높은 투자수익을 겨냥한 장기간 초기투자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환익 산자부 차관은 출자기관들과 투자 협약을 하고 “이번에 결성되는 기술사업화펀드는 기술력 중심의 투자문화 조성 등 기술금융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출범한 기술사업화펀드는 모태펀드 외에 산업은행·기술거래소·민간투자가 등이 출자자로 참여해 100억원의 1차 출자를 완료했다. 또 오는 2007년까지 분할 출자를 통해 400억원을 추가 조성, 총 50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민간투자자는 코리아로터리서비스·하나마이크론·에스브이파트너스 등이다. 사업화 초기 단계 기업을 주 대상으로 총 결성액의 50% 이상을 투자하게 되며, 초기 단계 투자에 따른 회수기간을 고려해 최장 10년 동안 운용된다.
정부는 투자대상기업 선정시 R&D 성공기업 사례와 기술평가전문기관의 평가 결과를 활용함으로써 공공 R&D의 사업화 연계성을 높이고, 객관적인 투자문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경우기자@전자신문, kwl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