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10곳중 6곳은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을 맺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가 최근 회원사(대기업) 6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20일 발표한 ‘기업의 대·중소기업 협력 실태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의 59.7%가 중소기업과 기술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특히 20대 대기업 중에는 90%가 기술협력중이라고 응답했다. 기술협력 분야는 공동기술개발·부품국산화가 68.4%로 가장 많았으며 기술이전 및 설비국산화가 각각 15.8%, 10.5%로 나타났다.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해 채택한 방법으로는 현금결제 등 거래협력이 76.1%로 가장 많았으며 △인력파견·양성(61.2%) △기술협력(59.7%) △경영혁신(40.3%) △판매마케팅(40.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대기업의 자본참여를 통한 중소기업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일본의 경우 자본적 투자를 통해 대·중소기업간 상호협력이 용이하다”며 “벤처기업과 부품소재기업에 대한 출자총액제한 완화 등으로 대기업 자금을 중소기업에 스며들게 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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