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나칩반도체(대표 허염 http://www.magnachip.com)는 카메라폰용 320만 화소 CMOS 이미지센서를 개발해 내년 1분기부터 양산한다고 밝혔다.
CMOS(상보성금속산화막반도체) 이미지센서(CIS)란 눈으로 보는 광학적 이미지 정보를 전기적 신호로 전환, 영상으로 보여주는 비메모리 반도체로 주로 카메라폰에 적용된다.
현재 시장은 올해 130만 화소에 이어 내년 200만 화소 제품이 주력이 되는 추세며 개발업체로는 삼성전자가 720만 화소까지, 마이크론이 310만과 500만 화소 센서를 개발한 바 있다.
매그나칩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의 화소 크기가 2.5미크론 수준으로 모듈크기를 최소화해 고해상도이면서 슬림한 휴대폰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자동초점기능이 되는 휴대폰의 경우 11×11×7㎜이하 크기까지 적용 가능하다.
제이슨 하트러브 이미징솔루션본부 전무는 “카메라폰 시장은 전체 휴대폰 시장보다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디지털카메라와의 화질차이가 줄어들어 고해상도 제품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은 동향을 반영해 320만 화소급 제품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그는 “320만 화소 센서의 양산으로 매그나칩이 카메라폰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굳힐 것”이라며 “국내 뿐 아니라 일본, 미국에 위치한 연구개발팀을 통해 이미징솔루션본부를 계속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트너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카메라폰 판매가 3억대에 이를 것이며 2009년까지 전체 휴대폰의 70%가 카메라 기능을 내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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