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시간에 출근해서, 똑같은 자리에 앉아서 근무하고, 똑같은 시간에 퇴근하는 직장생활패턴.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으로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 직장인들의 하루를 들여다봤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대표이사 김화수 http://www.jobkorea.co.kr)가 전국 남녀 직장인 90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라이프패턴’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의 직장인은 평균 오전 9시 정도에 출근해서 오후 6시 정도에 퇴근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번 조사 결과 직장인들의 출근시간은 △오전 8시 30분∼9시 사이가 50.7%로 과반수를 차지했으며, 퇴근시간은 △오후 6시∼6시 30분 사이가 46.7%로 가장 많았다.
직장인들의 평균 지각 횟수는 △한 달에 1∼2회가 25.8%로 가장 많았으며, △1주일에 1∼2회 14.9% △1주일에 3∼4회 4.3%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지각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직장인도 54.3%나 됐다.
특히 1주일에 지각을 가장 많이 하는 요일로는 △월요일이 49.9%로 절반 정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금요일 12.5% △목요일과 토요일이 각각 10.0% △화요일 9.5%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수요일(8.2%)은 직장인들의 지각이 가장 적은 요일로 나타났다.
지각을 하는 이유로는 △밀리는 교통체증이란 의견이 43.0%로 가장 많았으며, △전날 과음 20.9% △습관적(늦잠 등) 18.5% △전날 야근(업무관련) 7.3% 등의 의견이 있었다.
직장인들이 출퇴근 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는 △자가용이 44.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지하철 28.8% △버스 19.2% △도보 4.6% △자전거 및 오토바이 1.7% 순이었다.
집에서 회사까지의 총 이동시간(편도)은 △40∼50분이 30.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0∼30분 25.8% △1시간 정도 18.2% △1시간 30분 정도 15.6% 등의 순이였으며, 한달 평균 출퇴근 비용은 △5만∼10만원 미만 35.1% △5만원 미만 19.5% △20만∼30만원 미만 17.9% △10만∼15만원 미만 16.6% △15만∼20만원 미만이 10.9% 순이었다.
출퇴근길을 이용하여 직장인들이 하는 일로는 △음악 및 라디오 청취가 43.7%로 가장 많았으며, △신문·잡지 읽기 14.9% △부족한 수면 보충하기 12.6% △책 읽기 5.6% △영어 등 어학공부 3.6% △모바일 게임이나 문자전송 1.7% 순이었다. 반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직장인도 14.6%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이 출근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e메일 확인이 55.3%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다음으로 △하루일과 메모 및 정리 14.6% △커피 등 차 한잔 마시기 10.6% △곧바로 담당업무 시작 9.6% △뉴스 등 인터넷 서핑 4.6% △팀별 미팅 및 회의 2.3% 등의 순이었다.
한편, 재택근무에 대한 직장인들의 선호도는 49.3%의 직장인들이 재택근무를 선호한다고 밝혔으며, 선호하는 이유로는 △유용한 시간활용(36.8%)과 △자유로운 업무 스케줄(36.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 외에도 △투잡 가능 10.3% △가사일과 병행 9.3% △교통편 해결 5.6% 등의 소수 의견도 있었다.
반면, △생활패턴이 불규칙해짐(42.7%) △업무태만(33.8%) △대인관계가 줄어듦(15.6%) 등의 우려사항을 지적하는 직장인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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